Tuesday, July 3, 2012

김태연- 들리나요

조금만 아파도 눈물나요
가슴이 소리쳐요
그대 앞을 그대 곁을 지나면
온통 세상이 그대인데
그대만 그리는데
그대 앞에선 숨을 죽여요

내게 그대가 인연이 아닌 것처럼
그저 스치는 순간인 것처럼
쉽게 날 지나치는 그대 곁에
또 다가가 한 걸음조차
채 뗄 수 없을지라도

서성이게 해 눈물짓게 해..
바보처럼 아이처럼
차라리 그냥 웃어버려

점점 다가 설수록
자꾸 겁이 나지만
이 사랑은 멈출 수가 없나봐

왜 내 사랑만 더딘거죠
내 사랑만 힘들죠
그대 앞에 그대 곁에 있어도
온통 세상이 그대인데
그대만 보이는데
그대 앞에선 난 먼 곳만 봐요

내게 그대가 꼭 마지막 인 것처럼
내게 마지막 순간인 것처럼
쉽게 날 지나치는 그대 곁에
또 다가가 한걸음 조차
채 뗄 수 없을지라도

서성이게 해 눈물짓게 해
바보처럼 아이처럼 

차라리 그냥 웃어버려
점점 다가 설수록 

자꾸 겁이 나지만
이 사랑은 멈출 수가 없나봐

먼 발치서 나 잠시라도
그대 바라볼 수 있어도
그게 사랑이죠

혹시 이 기다림이 이 그리움이
닿을 때면 들릴 때면
차라리 모른 척 해줘요
그대에게 갈수록 

자꾸 겁이 나지만
이 사랑은 멈출 수가 없네요 



 I've been meaning to put this song up. It's especially meaningful to me because this describes my exact feelings when I see SF*. To me, he's like my whole world (at the moment). All I can do is think about him, miss him, and just look at him from far away. When he's near me, I get so nervous and my mind just blanks out. The lines I especially like are highlighted. Even if he knows that I like him, I wish that he'll pretend he didn't know so that we can continue being the way we are now. I rather it be this way than getting the cold shoulder and there really is no reason why he would like me...

Tuesday, May 22, 2012

소녀시대- 내 잘못이죠 (Mistake)

난 아직 제자리죠
여전히 그대 곁에서
헤매이다 지쳐서
오늘도 그댈 맴돌다
하루 또 하루 흘러 흘러서
여기까지 온거죠

알면서 아픈 내 맘 알면서도
웃는 그대가 날 더 아프게 하죠

나를 더 사랑하게 만들지 못한 내 잘못이죠
내가 더 사랑해서 만들어버린 내 잘못이죠
내 마음만큼 나를 더 사랑하게 하지 못했었던거였죠
내 잘못이죠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을
눈물을 흘려야하나요
그 약속만을 믿으며
기다려달라던 거짓말
이제 속았던 내 욕심도
지쳐 버리고 만거죠

알면서 아픈 내 맘 다 알면서
그렇게 모른 척 웃을 순 없잖아요

나를 더 사랑하게 만들지 못한 내 잘못이죠
내가 더 사랑해서 만들어버린 내 잘못이죠
내 마음만큼 나를 더 사랑하게 하지 못했었던거였죠
내 잘못이죠

가질 수 없는걸 알면서
멋대로 커진 내 마음이
혼자서 기다리다가 혼자서 후회하다가
사랑한 것도 잘못이네요

아픈 줄 알면서도 잊지를 못한 내 잘못이죠 (내가 참 바보 같죠)
다칠 껄 알면서도 비우지 못한 내 잘못이죠 (내 잘못이죠)
모든 게 내 탓이래도 (모든 게 내 탓이래도)
그래도 괜찮아요 그대만 있다면
언제까지나
이런 날 용서해줘요 그댈 사랑한 날

Credit

I've had this song in my laptop since it first came out but I never got around to finding a translation for it. When I finally did, I was shocked to find out how much of the lyrics described my current situation with SF*. Of course, not all of the song is relevant. Mainly the choruses and the 3rd verse or whatever it's called.

My situation with SF is impossible...well, it is possible but the chances are so slim. Like the song, I feel it's my fault for liking him more than he likes me. Actually, it's my fault for liking him period. It's also my fault for not letting him go or forgetting about him. It's kind of hard though. But as long as he's there, as long as I can see him, then I feel like it makes all of this okay. That's why I think this song is fitting.